'전차군단' 독일, 헝가리 제압하며 유로 16강 진출

최대영 2024. 6. 2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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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 대표팀이 헝가리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며 유로 2024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전차군단' 독일은 20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슈투트가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헝가리와의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일카이 귄도안의 맹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독일은 2연승(승점 6)을 기록하며 조 2위를 확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스위스는 승점 4점으로 조 2위에 랭크되며 16강 진출에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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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 대표팀이 헝가리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며 유로 2024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전차군단' 독일은 20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슈투트가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헝가리와의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일카이 귄도안의 맹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독일은 2연승(승점 6)을 기록하며 조 2위를 확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헝가리는 2연패(승점 0)로 탈락 위기에 몰렸다.

경기 초반부터 독일은 볼 점유율과 슈팅 수에서 헝가리를 압도했다. 전반 22분, 일카이 귄도안이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골지역 왼쪽에서 볼을 따내 뒤로 패스했고, 이를 자말 무시알라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헝가리는 전반 추가시간에 프리킥 상황에서 득점을 올렸으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정되어 득점이 취소되었다. 후반 22분, 막시밀리안 미텔슈테트의 크로스를 귄도안이 왼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헝가리의 마틴 아담은 후반 30분 교체 출전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스위스, 스코틀랜드와 1-1 무승부…유리한 고지 확보
다른 A조 경기에서는 스위스가 스코틀랜드와 1-1로 비겼다. 스위스는 승점 4점으로 조 2위에 랭크되며 16강 진출에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다. 스코틀랜드는 승점 1점으로 3위에 자리했다.
알바니아, 크로아티아와 2-2 무승부

한편, B조 경기에서는 알바니아가 크로아티아와 2-2로 비겼다. 알바니아는 1무 1패(승점 1)로 골 득실에서 앞서며 조 3위에 자리했다. 알바니아는 전반 11분 야시르 아사니의 크로스를 차짐 라치가 헤더로 연결해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크로아티아는 후반 29분 안드레이 크라마리치의 동점골과 클라우스 자술라의 자책골로 역전에 성공했으나, 후반 추가시간 자술라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사진 = AFP, EPA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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