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조원 투입'…부동산PF 신디케이트론 출범

이명근 2024. 6. 2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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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과 보험사가 부동산 PF 정상화를 위해 손을 맞잡고 자금을 투입한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최대 5조원 규모의 '은행·보험업권 PF 신디케이트론'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5개 은행(NH·신한·우리·하나·KB)과 5개 보험사(한화생명·삼성생명·메리츠화재·삼성화재·DB손해보험)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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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은행·보험업권, PF신디케이트론 업무협약 체결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은행과 보험사가 부동산 PF 정상화를 위해 손을 맞잡고 자금을 투입한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최대 5조원 규모의 '은행·보험업권 PF 신디케이트론'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5개 은행(NH·신한·우리·하나·KB)과 5개 보험사(한화생명·삼성생명·메리츠화재·삼성화재·DB손해보험)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보험업권 PF 신디케이트론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참여 금융회사는 우선 1조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해 PF 시장의 민간 수요를 보완한다.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최대 5조원까지 규모는 늘어날 수 있다. 은행과 보험은 자금을 8대 2로 댄다.

대출 대상은 일정 수준 이상의 사업성을 확보한 PF 사업장 중 소송 등 법률 리스크가 없고 대주단 간 분쟁이 없는 경우로 한정한다. 사업성을 고려해 주거 사업장을 우선 대상으로 하고 비주거 사업장은 제한적으로 취급하기로 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보험업권 PF 신디케이트론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김 부위원장은 "이번 신디케이트론이 공공부문의 손실 흡수와 같은 별도 보강 장치 없이 금융권이 스스로 부동산 PF 연착륙을 위해 민간재원만으로 조성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신디케이트론이 부동산 PF사업 정상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자금을 집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보험업권 PF 신디케이트론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보험업권 PF 신디케이트론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보험업권 PF 신디 케이트론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이명근 (qwe123@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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