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해미성지∼갈월암 백일나무 식재…종교 드라이브 코스 조성

이찬선 기자 2024. 6. 2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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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는 해미국제성지와 간월암 전체 23㎞ 구간 중 1차 구간 9.6㎞에 백일 나무 1492주를 식재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미국제성지에서 간월암까지 가로수길을 연결하는 1차 구간 9.6㎞에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배롱나무 1492주 식재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해미국제성지와 간월암을 잇는 길을 여름에도 즐길 수 있는 백일나무를 심어 서산을 대표하는 드라이브 코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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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구간 9.6㎞ 1492주 식재 완료…7∼9월 여름꽃 볼만
백일나무 가로수 모습. (서산시 제공) /뉴스1

(서산=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서산시는 해미국제성지와 간월암 전체 23㎞ 구간 중 1차 구간 9.6㎞에 백일 나무 1492주를 식재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미국제성지에서 간월암까지 가로수길을 연결하는 1차 구간 9.6㎞에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배롱나무 1492주 식재를 완료했다.

배롱나무는 7∼9월 100일간 화사한 백일홍이 피며 부귀라는 꽃말을 담고 있다.

시는 배롱꽃 개화기간에 황금 들녘 마라톤대회, 자전거·걷기대회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나머지 2차 구간 13.4㎞에도 배롱나무와 왕벚나무 등을 심어 종교를 잇는 화합의 길 코스로 만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해미국제성지와 간월암을 잇는 길을 여름에도 즐길 수 있는 백일나무를 심어 서산을 대표하는 드라이브 코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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