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中하늘길 연다… 日도 일부노선 증편 예정

김수연 2024. 6. 2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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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코로나19로 막혔던 일부 중국행 노선 재개·증편에 나선다.

최근 여행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일본 일부 노선도 수요 회복에 맞춰 공급을 늘린다.

운항이 재개됐던 일부 중국 노선은 증편한다.

인천~울란바토르 노선도 이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2회 증편해 주 8회 운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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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B787-9.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코로나19로 막혔던 일부 중국행 노선 재개·증편에 나선다. 최근 여행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일본 일부 노선도 수요 회복에 맞춰 공급을 늘린다.

대한항공은 내달 1일부터 부산~상하이 노선, 제주~베이징 노선의 주 7회 운항을 다시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천~허페이 노선은 8월 19일부터 주 5회, 부산~베이징 노선은 9월 16일부터 주 6회, 인천~쿤밍 노선은 10월 14일부터 주 4회 운항을 재개한다.

운항이 재개됐던 일부 중국 노선은 증편한다.

인천~옌지 노선은 이달 1일부터 주 3회를 추가해 매일 운항 중이고, 인천~다롄 노선은 내달 1일부터 9월 15일까지 한시적으로 주 11회로 운항횟수를 4회 늘린다.

하루 1회 운항하던 인천~톈진 노선도 8월 5일부터 10월 20일까지 매일 2회 운항으로 늘린다. 인천~울란바토르 노선도 이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2회 증편해 주 8회 운항할 계획이다.

일본 노선 공급도 늘린다. 제주~나리타 노선은 다음 달 19일부터 10월 25일까지 주 3회 운항을 재개한다. 인천~오카야마 노선은 8월 3일부터 주 3회에서 5회로, 인천∼가고시마 노선은 9월 2일부터 주 3회에서 5회로 증편한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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