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참여연대 "9대 시의회 의장단 바뀌어야" 의장 연임 반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년 동안 9대 대구시의회 의장을 맡았던 이만규 의원이 후반기에도 의장을 연임할 가능성이 나오자 시민단체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대구참여연대는 20일 논평을 내고 "9대 대구시의회 전반기 의장단은 후반기를 이끌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9대 시의회 전반기 2년은 홍준표 시장의 퇴행과 독주를 방치하고 편승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반기 의장단은 후보로 나서지 말고, 시의원들은 의회의 변화를 이끌 적임자를 새로운 의장단으로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년 동안 9대 대구시의회 의장을 맡았던 이만규 의원이 후반기에도 의장을 연임할 가능성이 나오자 시민단체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대구참여연대는 20일 논평을 내고 "9대 대구시의회 전반기 의장단은 후반기를 이끌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9대 시의회 전반기 2년은 홍준표 시장의 퇴행과 독주를 방치하고 편승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홍 시장이 제2 대구의료원 설립을 무산시키고 시민 의견 수렴 없이 박정희기념사업을 추진하는데도 의회가 견제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의회는 시민사회와 언론을 적대하며 시정 참여를 원천 봉쇄한 홍 시장의 독주를 견제하기는커녕 동력을 공급하기 바빴다. 32명이 거수기로 들어찬 식물 의회나 다름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전반기 의장단은 후보로 나서지 말고, 시의원들은 의회의 변화를 이끌 적임자를 새로운 의장단으로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대구CBS 정진원 기자 real1@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2세 유대인 소녀 집단 성폭행 뒤 이스라엘 물어…들끓는 프랑스 사회
- "엉덩이 조금 때렸는데"…경찰, 순창 '집단 폭행' 안일 대응 논란[영상]
- '韓, 노동권 꼴찌' 지적하자 11년째 "못 믿는다"는 노동부[오목조목]
- [단독]'韓대표 마에스트라' 여자경…허위 수상 이력 논란
- 대통령실 '길목' 첫 조사…관심 모드는 김건희 여사 조사
- '이대생 성상납' 발언 김준혁…이화학당 상대로 맞고소
- 임현택 의협 회장 경찰 출석…"무죄임은 전국민이 아실 것"[영상]
- 황우여 "노인 1천만명 시대…80~90대 비례대표 고려돼야"
- '동맹'이라는 북·러…한반도 정세 구조 급변
- 野는 입법, 與는 현장 '거꾸로' 국회…원구성 불발에 '부담 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