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대기 오염으로 매일 5세 미만 아동 2천 명 숨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초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으로 5세 미만 어린이들이 매일 2천 명 정도가 숨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유엔아동기금, 유니세프는 미국 보건환경연구소와 함께 발표한 '지구 대기 상태' 보고서에서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의 5세 미만 아동 70만9천여 명이 대기오염으로 인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연령으로 보면, 2021년 대기오염으로 사망한 사람은 810만 명 정도로, 고혈압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으며, 담배가 3위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초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으로 5세 미만 어린이들이 매일 2천 명 정도가 숨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유엔아동기금, 유니세프는 미국 보건환경연구소와 함께 발표한 '지구 대기 상태' 보고서에서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의 5세 미만 아동 70만9천여 명이 대기오염으로 인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대기오염은 영양실조에 이은 2번째 사망 유발 요인으로 분석됐고, 특히 남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선 생후 한 달 안에 숨진 신생아의 30%가량이 대기오염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연령으로 보면, 2021년 대기오염으로 사망한 사람은 810만 명 정도로, 고혈압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으며, 담배가 3위로 뒤를 이었습니다.
대기오염 때문에 숨진 사람 가운데 58%는 초미세먼지가 원인이었고, 38%는 가정 내 공기 오염 때문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다만, 아동의 경우 가정 내 공기 오염으로 숨진 비율이 72%나 차지했고, 주로 숯이나 석탄 등 오염 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연료를 사용한 탓으로 분석됐습니다.
연구 책임자들은 아프리카 저소득 국가의 아동 대기오염 사망률이 선진국보다 최고 100배나 높은 상황이라며, 정부와 기업들이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어린이 중심'의 조치를 취하는 게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백종원, 점주들 신고 전 이미 공정위 자진 심의 요청
- 지구 174년 만에 가장 뜨겁다...'더 더워지는 한반도'
- 여름 지하철 가장 시원한 곳은 '여기'..."최대 6도 차이 나"
- 백종원도 제쳤다…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유튜버 1위는?
- 내년 휴가 언제 쓸까?..."추석에 쓰면 최대 12일" [앵커리포트]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중학교 때 쓰던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깜빡...결국 부정행위 처리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우크라이나 "트럼프 원조 끊으면 몇 달 안에 원자폭탄 개발 가능"
- [속보] 윤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