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건 생전 처음 본다' 모드리치 울린 'K리거' 아사니... 애니메이션 축구화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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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의 자시르 아사니(29)가 뛰어난 활약과 함께 이색 축구화로 눈길을 끌었다.
광주FC의 윙어 아사니가 소속된 알바니아는 19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후 아사니는 전반 29분에도 폭발적인 드리블에 이은 정교한 크로스로 도미닉 리바코비치가 지키는 크로아티아의 골문을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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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광주FC의 자시르 아사니(29)가 뛰어난 활약과 함께 이색 축구화로 눈길을 끌었다.
광주FC의 윙어 아사니가 소속된 알바니아는 19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아사니는 알바니아의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전반 11분 팀 동료 카짐 라치의 헤더골을 돕는 날카로운 크로스를 선보이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상대적 전력에서 열세라는 평가를 인정한 뒤 선수비 후역습 체제를 철저히 준비한 알바니아의 전술이 먹혀들어 간 순간이었다.
이후 아사니는 전반 29분에도 폭발적인 드리블에 이은 정교한 크로스로 도미닉 리바코비치가 지키는 크로아티아의 골문을 위협했다. 이는 크로아티아의 문전 앞 혼전 상황으로 이어지며 재차 슈팅으로까지 연결됐으나 크로스바를 넘기며 아쉬움을 삼켰다.
알바니아는 전반을 1-0으로 리드하며 '대어' 크로아티아를 잡는 반전을 선보이나 싶었으나 후반 29분 상대 공격수 안드레이 크라마리치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했다.
양 팀의 경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기세를 올린 크로아티아는 후반 31분 루카 수치치가 안테 부디미르의 크로스를 이어받아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는 알바니아에 클라우스 자술라를 맞고 자책골로 기록됐다.
예상치 못한 불운으로 패색이 짙던 알바니아는 후반 추가 시간 자책골을 기록했던 자술라가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패스를 골문 구석으로 밀어 넣으며 자책골의 설움을 극복했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24개 팀이 참여해 총 16개 팀이 16강에 오르기에 알바니아는 값진 승점 1점을 통해 토너먼트 출전 가능성을 이어갔다.
경기 후 유럽축구연맹(UEFA)은 이날 수훈 선수 중 한 명인 아사니를 찾아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우리는 매우 좋은 경기를 펼쳤다. 특히 전반전에 운이 조금 더 있었다면 경기에서 승리할 기회도 있었다. 물론 크로아티아도 매우 훌륭했다. 우리는 최고의 팀 중 하나를 상대했기 때문에 이를 즐겨야 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경기 종료 후 아사니가 언론에 집중 관심을 받은 것은 좋았던 경기력, 특이한 경력이 아닌 축구화였다. 아사니는 이날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그려진 이색 축구화를 착용해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아사니의 왼발엔 (애니메이션 속) 이탈리아 배관공인 주인공이 거북이를 밟고 금화를 모은 후 공중으로 뛰어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그의 오른발엔 주인공의 형제이자 파트너 캐릭터가 그려져 있다"라며 그의 축구화를 조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SPN, 프로축구연맹, 433소셜미디어계정
-알바니아는 19일(한국시간) 유로 2024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크로아티아와 2-2 무승부를 기록
-광주FC의 윙어 아사니는 이날 선발 출전해 팀의 선제골을 어시스트
-다만 경기 끝나고 가장 주목 받은 것은 이날 아사니가 착용한 이색 축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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