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그린·휴먼·글로벌 바탕… 새마을금고 ‘ESG 경영’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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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가 사회공헌 가치체계 4대 핵심분야를 통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우리 고유의 상부상조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으로 금융 본연의 역할을 넘어 이웃과 상생하며 더불어 성장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소셜MG·그린MG·휴먼MG·글로벌MG 등 4대 핵심분야를 기반으로 한 ESG 경영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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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실천 캠페인으로 기부 지속
새마을금고가 사회공헌 가치체계 4대 핵심분야를 통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우리 고유의 상부상조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으로 금융 본연의 역할을 넘어 이웃과 상생하며 더불어 성장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소셜MG·그린MG·휴먼MG·글로벌MG 등 4대 핵심분야를 기반으로 한 ESG 경영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먼저 ‘소셜MG’ 분야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생애 첫 통장 개설 출생아에게 1인당 최대 20만 원의 ‘출생축하금’을 지원한다. 출생아를 대상으로 최대 연 12%의 금리를 제공하는 ‘MG희망나눔 용용적금’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총 78억 원의 이자를 지급할 예정이다. 녹색성장과 보조를 맞추고자 추진 중인 ‘그린MG’는 2021년부터 4년째 ‘그린MG 걷기 좋은 날’ 등 일상 속 걷기 실천 캠페인으로 기부를 추진해왔다. 그동안 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이 참여하던 내부 행사에서 올해에는 전 국민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로 확대해 약 1만7000명이 참여했다. 목표 기부걸음인 10억 걸음을 초과 달성, 배려계층 노인 61명을 대상으로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1억 원을 지원했다.
미래세대의 문화와 생활복지 불균형 해소를 위한 배려계층 지원사업에도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휴먼MG’의 하나로 1998년 시작된 ‘사랑의 좀도리’에 참여한 회원들의 누적 모금액 1143억 원은 지역사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다양한 곳에 쓰였다. 올해부터는 추진 기간을 기존 연 1회에서 상·하반기 연 2회로 확대하는 등 전국 새마을금고에서 사랑의 좀도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MG’는 ‘교육’이라는 기술 원조를 통해 전 세계 금융 소외지역에 지속가능한 새마을금고 모델을 전파하고 있다. 2016년 미얀마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우간다·라오스 3개국에 57개 새마을금고가 설립돼 1만7000여 명의 회원 참여를 이끌어 냈으며, 이를 바탕으로 피지·캄보디아로 사업 대상국을 확대할 계획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시해 지역사회와 지속가능한 금융협동조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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