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고립 예방"…우범기 시장, '전주함께라면' 첫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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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고향 사랑 기금 1호 사업으로 1인 가구 등 시민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기부캠페인인 '전주함께라면'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새로운 복지 사각지대인 자발적·장기 은둔형 고립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시와 전주 지역 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주민 누구나 접근 가능한 공유 공간인 라면 카페를 조성해 운영하는 전주형 특화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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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고향 사랑 기금 1호 사업으로 1인 가구 등 시민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기부캠페인인 '전주함께라면'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시청 로비 책기둥도서관에서 '전주함께라면' 나눔 캠페인의 1호 기부자로 나서 라면을 기부했다.
새로운 복지 사각지대인 자발적·장기 은둔형 고립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시와 전주 지역 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주민 누구나 접근 가능한 공유 공간인 라면 카페를 조성해 운영하는 전주형 특화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앞서 우 시장을 비롯한 전주시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라면을 기부했다. 이렇게 모인 라면은 전주 지역 6개 복지관에 전달됐다.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 위험 대상 발굴을 위한 무인 복지관 사업에는 ▲평화종합사회복지관 ▲전주종합사회복지관 ▲학산종합사회복지관 ▲전북종합사회복지관 ▲선너머종합사회복지관 ▲큰나루종합사회복지관 등이 참여한다.
우 시장은 "라면을 매개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주민 공유 공간을 마련하고 '누구나 먹고 가고 누구나 놓고 가는' 나눔의 선순환을 통해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이 사업이 사회적 단절과 소통의 부재 등 고립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에게 새로운 만남과 재기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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