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17골’, 처참한 득점력...‘6년’ 만에 유럽 떠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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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비니시우스의 브라질 복귀설이 흘러나왔다.
1995년생, 브라질 국적의 비니시우스가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벤피카 시절이었다.
하지만 불과 한 시즌 만에 벤피카를 떠나야 했다.
브라질 'UOL'은 19일(한국시간) "그레미우는 풀럼 소속의 비니시우스에게 관심이 있다. 현재로서는 공식적인 제안이 오가고 있지는 않으나 에이전트와 초기 접촉을 한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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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의 브라질 복귀설이 흘러나왔다.
1995년생, 브라질 국적의 비니시우스가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벤피카 시절이었다. 2019-20시즌을 앞두고 벤피카 유니폼을 입은 그는 47경기에 출전해 24골 13도움을 기록하며 단숨에 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발돋움했고 그의 활약에 힘입어 벤피카 역시 타사 드 포르투갈 준우승, 수페르타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불과 한 시즌 만에 벤피카를 떠나야 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진출에 실패하며 구단이 재정적 타격을 입었고 이와 동시에 ‘클럽 레코드’를 투자한 다르윈 누녜스와의 경쟁에서 밀렸기 때문. 결국 2020-21시즌을 앞두고 선택 이적 옵션을 포함한 임대 계약으로 토트넘 훗스퍼 유니폼을 입었다.
커리어 첫 프리미어리그(PL) 무대를 밟은 비니시우스. 활약은 나쁘지 않았다. 로 ‘월드클래스’ 해리 케인의 백업 역할이었던 만큼 선발 출전 횟수는 많지 않았으나 적은 출전 시간 속에서도 나름의 득점력과 연계 능력을 보여주며 팀에 안착했다. 2020-21시즌 최종 기록은 22경기 10골 3도움. 그러나 토트넘이 선택 이적 조항을 활성화하지 않으며 다시 벤피카로 복귀했고 곧바로 네덜란드 ‘명문’ PSV 에인트호번으로 두 시즌 임대를 떠났다.
그러나 이후부터 점차 득점력이 줄어드는 중이다. 2021-22시즌엔 코디 각포의 백업 역할을 수행하며 나름대로 괜찮은 시즌을 보냈으나(36경기 7골 7도움), 풀럼으로 완전 이적한 2022-23시즌의 활약은 아쉬웠다. 비록 후반기 들어 선발 기회를 잡으며 경기력을 끌어올리긴 했으나 전체적으로 시즌을 놓고 본다면 확실한 인상을 남기지는 못했다.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를 떠난 올 시즌은 더욱 처참하다. 백업 자원으로서의 가치도 완전히 잃은 모습이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14경기 2골 1도움. 특히 리그에서는 단 한 골에 그치며 팬들의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이와 동시에 자국 리그 복귀설까지 흘러나오는 중이다. 브라질 ‘UOL’은 19일(한국시간) “그레미우는 풀럼 소속의 비니시우스에게 관심이 있다. 현재로서는 공식적인 제안이 오가고 있지는 않으나 에이전트와 초기 접촉을 한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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