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유럽 '인공 에너지섬'에 해저케이블 공급

유선일 기자 2024. 6. 2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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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이 유럽 '인공 에너지섬'에 해저케이블을 공급한다.

LS전선은 벨기에 전력회사 엘리아(ELIA)와 약 2800억원 규모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2030년 인공 에너지섬이 완공되면 본토와 영국, 덴마크 간 에너지 공급을 조절하는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LS전선은 "전선업체 중 최초로 인공 에너지섬의 해저케이블 구축 경험을 쌓게 됐다"며 "향후 덴마크 등이 추진할 대규모 인공섬 사업 수주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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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에너지섬 '프린세스 엘리자베스섬' 조감도/사진=LS전선

LS전선이 유럽 '인공 에너지섬'에 해저케이블을 공급한다.

LS전선은 벨기에 전력회사 엘리아(ELIA)와 약 2800억원 규모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해저케이블은 엘리아가 벨기에 해안에서 약 45㎞ 떨어진 북해에 건설하는 '프린세스 엘리자베스섬'에 공급된다. 이 인공 에너지섬은 3.5GW급 해상풍력발전단지와 연결돼 전력을 저장·분배·관리하는 부유식 구조물이다. 2030년 인공 에너지섬이 완공되면 본토와 영국, 덴마크 간 에너지 공급을 조절하는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LS전선은 "전선업체 중 최초로 인공 에너지섬의 해저케이블 구축 경험을 쌓게 됐다"며 "향후 덴마크 등이 추진할 대규모 인공섬 사업 수주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유선일 기자 jjsy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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