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허구연 총재, 충북도지사와 청주시장 만나 스포츠 인프라 개선 및 확충 논의

박승환 기자 2024. 6. 2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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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연 총재-김영환 충북도지사./KBO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KBO 허구연 총재는 6월 18일 충북도청과 청주구장을 방문해 각각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허구연 총재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와의 대담에서 충북도민들을 위해서 야구경기 등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문화·스포츠복합시설 확충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며, “충북 보은군에 위치한 야구센터와 같이 문화·스포츠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유·무형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영환 도지사는 “허구연 총재의 이번 방문이 충북 야구장 인프라 구축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충북의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KBO와 함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범석 청주시장과의 대담에서 허구연 총재는, KBO와 한화 이글스 구단의 청주구장 점검을 통해 시설 개보수가 이루어진 점에 대해 청주시에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관중 편의 확대와 선수 보호,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청주구장 시설 개선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18일(화)에는 2019년 이후 5년만에 청주구장에서 KBO 리그 경기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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