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료연구원-세아창원특수강 업무협약 체결

고특성 영구자석 소재기술 연구개발 협력

[창원=뉴시스]19일 한국재료연구원 창원 본원 본관동 대회의실에서 한국재료연구원 최철진(왼쪽서 세 번째부터) 원장이 ㈜세아창원특수강 이상은 대표이사와 고특성 영구자석 소재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한국재료연구원 제공) 2024.06.20.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한국재료연구원(KIMS)은 19일 창원 본원 본관동 대회의실에서 세아창원특수강과 고특성 영구자석 소재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고특성 영구자석의 상용화 가속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최철진 원장과 이상은 대표이사가 참석해 서명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고특성 영구자석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교류와 함께, 공동 연구개발 주제를 발굴하는데 상호 협력한다.

또 기술실시권 범위에서 기술 자료 및 기타 관련 정보를 상호 교류하고, 고특성 영구자석의 사업화를 위해 필요시 공동으로 기술개발 분야를 발굴해 함께 추진한다.

아울러 연구 장비와 사무실, 실험실 등 연구개발 인프라가 필요한 경우에는 상호 간에 사용하도록 했다.

재료硏 최철진 원장은 "지난 일본의 수출 규제 및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 등 환경으로 영구자석 소재의 자립화는 시급한 문제가 됐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이 기술 기반의 상호 협력과 적극적인 교류는 물론, 실질적인 소재 자립화에 보탬이 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연간 제강 생산능력 120만t, 제품 생산능력 100만t의 글로벌 기업으로, 자동차·기계·조선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 다양한 고부가가치 특수강을 생산해 발전, 석유화학, 반도체, 원자력, 방위산업, 우주항공 등 최첨단 산업 소재로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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