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환경정책 우수사례 '2024 이클레이 총회'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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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의 환경정책 우수 사례가 '2024 이클레이(ICLEI·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세계 지방정부 네트워크) 세계총회'에서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 방안으로 소개됐다.
20일 시에 따르면 신상진 시장은 19일(현지 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이클레이 세계총회 '도시 녹지화:자연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협력과 해법' 세션에 패널로 참여해 성남시의 환경정책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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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성남시의 환경정책 우수 사례가 '2024 이클레이(ICLEI·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세계 지방정부 네트워크) 세계총회'에서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 방안으로 소개됐다.
20일 시에 따르면 신상진 시장은 19일(현지 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이클레이 세계총회 '도시 녹지화:자연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협력과 해법' 세션에 패널로 참여해 성남시의 환경정책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독일에 본부를 둔 이클레이는 환경 문제 해결과 국제 협력을 위해 1990년 발족한 세계 최대 지방정부 협의체로, 현재 131개국 2천600여개 도시와 지방자치단체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신 시장은 패널로 나서 "성남시는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전국 최초로 동·식물을 관찰한 기록을 시민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자연자원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고, 자연자원 빅데이터 약 4만건을 세계생물 다양성 정보기구에 등록해 전 세계와 공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시의 도시생태 현황지도 구축사업과 탄천 인공습지 조성사업 등을 도심의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기 위한 우수 사례로 소개하고, 지속 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한 공공기관과 기업, 시민의 ESG 활동 필요성을 강조했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의사결정 구조(Governance)의 약칭으로, 기관과 기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추구해야 할 사회적 가치를 의미한다.
이에 앞서 신 시장은 지노 반 배긴 이클레이 사무총장을 만나 성남시-이클레이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신 시장은 "이클레이 세계총회의 도시 리더들과 협력해 성남의 환경정책 성공사례를 전 세계와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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