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주 통합 시민단체, 전주시민 1만8천명 서명받아

김동철 2024. 6. 2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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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전주통합추진연합회는 전주-완주 통합을 찬성하는 전주시민 1만8천132명의 서명을 받아 20일 전주시에 제출했다.

연합회 회원들은 이날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완주-전주 통합은 더는 당사자의 문제가 아니고 전북특별자치도 발전을 위한 기회"라며 "마지막이라는 비장한 각오와 신념으로 서명부를 제출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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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전주통합추진연합회, 통합 찬성 1만8천여명 서명받아 [촬영 : 김동철]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완주·전주통합추진연합회는 전주-완주 통합을 찬성하는 전주시민 1만8천132명의 서명을 받아 20일 전주시에 제출했다.

연합회 회원들은 이날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완주-전주 통합은 더는 당사자의 문제가 아니고 전북특별자치도 발전을 위한 기회"라며 "마지막이라는 비장한 각오와 신념으로 서명부를 제출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범기 전주시장을 향해서는 "주민투표가 성사된다면 통합시장 불출마를 선언하고 완주군민이 원하는 지역에 통합시 청사 입지를 조기 선정해 기공식을 우선 시행하라"고 주문했다.

이 서명부는 이미 다른 통합 추진 단체가 대표로 서명부를 제출했기에 법적 효력은 없고 참고 자료로만 활용된다.

전주시와 완주군은 1997년, 2009년, 2013년에 행정구역 통합을 시도했으나 완주 주민 등의 반대로 모두 무산된 바 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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