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귀리·밀·콩·쌀 등 특산자원 '반가공산업' 적극 육성

김종효 기자 2024. 6. 2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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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가 지역 특산자원을 활용한 반가공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

20일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농촌진흥청 공모 '특산자원 융복합기술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귀리, 밀, 콩, 쌀을 원료로 한 융복합상품 발굴과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내년까지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신청 대상은 정읍에 주소를 둔 농업경영체, 식품제조업체 등이며 특산자원(귀리, 밀, 콩, 쌀) 중 1개 이상을 원료로 반가공제품 생산과 유통판매가 가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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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청.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지역 특산자원을 활용한 반가공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

20일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농촌진흥청 공모 '특산자원 융복합기술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귀리, 밀, 콩, 쌀을 원료로 한 융복합상품 발굴과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내년까지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먼저 올해는 특산자원을 활용한 반가공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특산자원 반가공 사업장 생산기반조성 사업'의 사업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정읍의 특산자원인 귀리, 밀, 콩, 쌀을 분말(가루), 압착, 볶음, 페이스트 등의 반가공 제품으로 생산해 유통·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요 지원사항은 가공시설, HACCP 인증, 브랜드 및 포장 개발, 홍보·마케팅 등이며 2개소를 선정해 각각 1억25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정읍에 주소를 둔 농업경영체, 식품제조업체 등이며 특산자원(귀리, 밀, 콩, 쌀) 중 1개 이상을 원료로 반가공제품 생산과 유통판매가 가능해야 한다.

희망자는 오는 7월12일까지 정읍시 또는 정읍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해 신청서 작성한 후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생활자원팀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대표 농특산물을 반가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반가공 사업 성장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 특색을 살린 특산품 개발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인 만큼 농산물 반가공에 관심 있는 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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