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유일바이오텍·고려대와 손잡고 '바이오항공유' 개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쓰오일이 바이오항공유 생산 전 과정에서 '국산 지속가능항공유'(K-SAF)를 실현한다.
20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미생물 생산 기술 보유 스타트업인 유일바이오텍,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대학인 고려대학교와 '유글레나 기반 바이오항공유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지난 19일 체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미생물 생산 기술 보유 스타트업인 유일바이오텍,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대학인 고려대학교와 '유글레나 기반 바이오항공유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지난 19일 체결했다.
서울 마곡산업단지 내 에쓰오일 기술개발(TS&D)센터에서 열린 이번 3자간 산학협력은 국내 바이오항공유 산업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자체 생산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원료부터 제품까지 전 과정에서 활발한 성과 공유를 목표로 한다.
에쓰오일은 유일바이오텍, 고려대와 공동 개발을 통해 미세조류인 유글레나에서 추출한 지질을 공정 원료로 활용할 경우 높은 전환율로 지속가능항공유 생산이 가능하여 항공 분야의 탈탄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동 개발 결과를 기반으로 정부 지원사업 등도 추진하여 더 빠른 속도감과 확장된 규모의 연구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일바이오텍은 고려대와 합작해 2022년 설립한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혁신적인 미생물 생산 기법과 유글레나 균주 기술을 더해 광합성과 동시에 유글레나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생산 기술력을 기반으로 현재 서울 중심에 파일럿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지속가능항공유 생산, 물성 분석 및 성능 테스트 등의 지속적인 공동 연구개발을 유일바이오텍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국 "이재명, 대통령 되면 재판 진행될 수 없어"… 한동훈 주장 반박 - 머니S
- '♥황재균' 악플 의식했나… 티아라 지연, 유튜브 중단 - 머니S
- 궁지 몰린 국민의힘… 野, '법사위·운영위 1년씩' 제안 거절 - 머니S
- "7년만에 30배↑"… 미래에셋증권, 해외주식 투자자산 30조 돌파 - 머니S
- 이준석 "이번주 한동훈 부러뜨리기 최정점 될 듯" - 머니S
- [IPO스타워즈] 이노스페이스, 20일 공모청약… "1호 우주발사체 코스닥 상장사" - 머니S
- 전직 판사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중요한 오류… 판결 변경 가능성" - 머니S
- 삼성전자, 보급폰 '갤럭시 A35 5G' 21일 국내 출시 - 머니S
- 이국종 "의대생 늘린다고 소아과 하겠나"… 의대증원 비판 - 머니S
- 법원·검찰·경찰 소속 수십명 개인정보 노출… 警, 내사 착수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