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라인야후 지분매각 네이버와 협의 중…합의 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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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카와 준이치 소프트뱅크 최고경영자(CEO)는 네이버와 진행 중인 라인야후 지분매각 협상과 관련해 "협상 중"이라며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미야카와 CEO는 20일 오전 열린 주주총회에서 '라인야후 자본관계 재검토 상황과 전망'에 관한 질문에 "라인야후 요청을 받아들여 보안 거버넌스와 사업 전략 관점에서 네이버와 계속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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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카와 준이치 소프트뱅크 최고경영자(CEO)는 네이버와 진행 중인 라인야후 지분매각 협상과 관련해 “협상 중”이라며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미야카와 CEO는 20일 오전 열린 주주총회에서 ‘라인야후 자본관계 재검토 상황과 전망’에 관한 질문에 “라인야후 요청을 받아들여 보안 거버넌스와 사업 전략 관점에서 네이버와 계속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시점에서 합의에 이르지는 않았지만, 라인야후 미래를 생각해 가능한 것을 하고 싶다고 생각한다”며 “상대(네이버)가 있기 때문에 합의할 수 있는 시기에 대해서는 지금 명확히 답변할 수 없지만 지속해서 협의를 거듭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소프트뱅크와 네이버는 라인야후 모회사인 A홀딩스 지분을 각각 50%씩 보유하고 있다.
앞서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최고경영자도 지난 18일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네이버와 자본관계 재검토 문제에 대해 “행정지도에 근거해 모회사 등에 대해 검토 요청을 하고 있다”며 “현시점에서 결정된 것은 없지만, 자본관계 재검토를 포함해 무언가 움직임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 공표하겠다”고 대답했다.
일본 총무성은 지난 3∼4월 라인야후에 사이버 보안 강화를 요구하는 두 차례 행정지도를 실시하며 내달 1일까지 구체적인 대응책을 제시하도록 요구했다.
특히 행정지도 내용에 자본관계 재검토 요구가 포함돼 일본이 네이버로부터 라인야후 경영권을 강탈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한국에서 제기됐다.
하지만 우리 정부가 “우리 기업에 대한 차별적 조치는 안 된다”며 강경 대응하자 한발 물러난 상황이다.IT업계에선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협상이 장기간 동안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라인야후 #소프트뱅크 #지분매각 #자본관계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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