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강원관광재단, 공동 세일즈 맞손

김장욱 2024. 6. 20. 11: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18일 강원관광재단을 방문해 동해안 관광상품 공동개발과 공동마케팅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간담회는 동해중부선(경북 포항~강원 삼척 166.3㎞, 54분 소요)의 올 연말 준공을 앞둔 시점에서 경북과 강원의 두 기관이 동해안 관광객 증대를 위해 발 빠르게 협력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사와 강원관광재단은 동해안의 다양한 해양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테마 관광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세일즈 하겠다는 전략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강원 관통 해양관광사업 본격 추진 전망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왼쪽)과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지난 18일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경주=김장욱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18일 강원관광재단을 방문해 동해안 관광상품 공동개발과 공동마케팅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간담회는 동해중부선(경북 포항~강원 삼척 166.3㎞, 54분 소요)의 올 연말 준공을 앞둔 시점에서 경북과 강원의 두 기관이 동해안 관광객 증대를 위해 발 빠르게 협력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남일 사장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탐방로인 해파랑길(750㎞)과 연계한 '동해안 화랑 트레일'을 만들고, 해양치유 인문자원을 활용한 '신(新) 관동팔경'을 개발해 대대적인 세일즈를 함께 진행하자"라고 제안했다.

또 "동해중부선 개통을 맞아 경북과 강원을 아우르는 특화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해양 생태관광과 해양 레저스포츠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공사와 강원관광재단은 동해안의 다양한 해양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테마 관광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세일즈 하겠다는 전략이다.

'동해안 화랑 트레일'은 신라 화랑들이 수련장으로 활용했던 속초 영랑호와 심신수련 후 차를 마시며 풍류를 즐겼다는 강릉 한송정, '화랑이 이곳의 빼어남을 모르고 지나갔다'라고 해 오히려 유명해진 울진 월송정 등 경주에서부터 속초에 이르는 화랑을 테마로 하는 길이다.

또 '바이크 모빌리티' 공동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는 지자체간 경계 없이 공영자전거 시스템을 광역화해 관광산업에 도입하자는 내용이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관광이 모든 부분을 활성화 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하반기 강원해양관광센터가 개소할 때 동해안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하자"라고 밝혔다
이번 협의를 통해 경북과 강원을 관통하는 해양관광사업의 협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