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홍콩에서 남도음식 쿠킹 쇼 개최해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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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미식의 도시' 홍콩에서 남도음식 쿠킹 쇼를 개최했다.
전라남도는 남도의 건강하고 풍부한 음식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19일(현지 시간) 홍콩의 시티수퍼 코즈웨이베이에서 남도음식 홍보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1월 미국 뉴욕에 이어, 5월 중국 충칭시에서 남도음식 홍보를 위한 현지 맞춤형 쿠킹쇼를 개최해 남도음식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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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미식의 도시' 홍콩에서 남도음식 쿠킹 쇼를 개최했다.
전라남도는 남도의 건강하고 풍부한 음식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19일(현지 시간) 홍콩의 시티수퍼 코즈웨이베이에서 남도음식 홍보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콩 현지 쿠킹쇼는 홍콩 문화예술계 인사와 유명 요리사, 인플루언서 등 50여 명을 초청해 현지 미슐랭 셰프들이 남도음식을 활용해 다국적 요리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밥'과 '비빔밥'으로 미쉐린 셰프로 8차례 등극한 유은하(Kelly's Cape Bop 대표) 씨는 전남의 한우, 전복, 김을 활용한 남도 김밥을 선보여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유 씨는 전남도 광역브랜드 '녹색한우'를 활용한 김밥 만들기 재료를 공수하기 위해 나주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을 직접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전남도는 홍콩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3년 간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을 수출 도축장 및 가공장으로 지정받기 위해 노력한 결과 홍콩 정부로부터 올해 2월 등록 완료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홍콩 쿠킹쇼를 통해 홍콩으로의 첫 직접 수출이라는 성과를 달성했고, 이는 녹색 한우의 홍콩 수출 판로 개척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라고 전남도는 설명했다.
행사 메인 셰프로 참가한 유은하 대표는 "전남의 대표 식재료인 한우와 전복을 활용한 쿠킹쇼를 개최하게 돼 행복하다"며 "모든 셰프가 항상 고민하는 좋은 재료에 대한 갈망을 전남도에서 풀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1월 미국 뉴욕에 이어, 5월 중국 충칭시에서 남도음식 홍보를 위한 현지 맞춤형 쿠킹쇼를 개최해 남도음식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도 몽골, 미국 등에서 남도음식 알리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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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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