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튼, 선수옵션 사용 ... 골든스테이트 잔류

이재승 2024. 6. 2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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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 Glove' 게리 페이튼 Ⅱ(가드, 191cm, 88kg)가 잔류한다.

 『ESPN』의 말리카 앤드류스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페이튼이 선수옵션을 사용해 팀에 남는다고 전했다.

 페이튼은 지난 2021-2022 시즌에 골든스테이트가 정상을 탈환하는데 일조했다.

 골든스테이트도 페이튼과 함께하기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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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 Glove’ 게리 페이튼 Ⅱ(가드, 191cm, 88kg)가 잔류한다.
 

『ESPN』의 말리카 앤드류스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페이튼이 선수옵션을 사용해 팀에 남는다고 전했다.
 

페이튼은 이번에 잔류할 것으로 예상됐다. 시즌 내내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기 때문. 잔류할 시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에 보장된 연봉이 큰 것도 간과할 수 없다. 그는 지난 2022년 여름에 3년 2,6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페이튼은 지난 2021-2022 시즌에 골든스테이트가 정상을 탈환하는데 일조했다. 수비에서 제 몫을 해내면서 스테픈 커리의 부담을 줄였다. 그가 1선에서 상대 가드를 잘 묶으면서 골든스테이트가 탄탄한 수비 전력을 다질 수 있었다. 우승 직후, 그의 가치가 높아졌고,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다년 계약으로 그를 붙잡았다.
 

골든스테이트도 페이튼과 함께하기 쉽지 않았다. 제임스 와이즈먼(디트로이트)을 보유하고 있는 데다 이미 기존 전력을 유지하는데 지출 규모가 많았기 때문. 그러나 페이튼은 장기계약 이후 부상에 신음했다. 포틀랜드는 그를 트레이드하길 바랐다. 골든스테이트도 와이즈먼을 보내면서 다자간 거래가 성사됐다.
 

페이튼은 지난 시즌에도 트레이드 이후 7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번 시즌에는 44경기에서 경기당 15.5분을 소화하며 5.5점(.563 .364 .609) 2.6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도합 22경기에 나선 것보다는 많은 경기에 출전했으나 연봉이 약 875만 달러로 팀내 6위였던 것을 고려하면, 몸값 대비 활약은 아쉬웠다.
 

이번 잔류로 그는 다음 시즌에 913만 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다. 클레이 탐슨과 크리스 폴이 잔류하지 않는다면, 현재 기준으로 팀에서 연봉이 네 번째로 많다. 어느덧 30대에 접어들었기에 새로운 계약을 따내고자 한다면 다음 시즌 활약이 여러모로 중요하다. 일단 꾸준히 경기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
 

그가 꾸준히 코트를 밟는다면 골든스테이트도 안정된 수비 전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페이튼은 이번 시즌 나선 경기 중 24경기에서 코트마진이 플러스였다. 몸상태가 온전하고 꾸준히 나설 수 있다면 수비에서 기여할 수 있는 바가 충분하다. 그러나 이번 시즌처럼 결장이 많아진다면 몸값을 해내기 쉽지 않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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