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피해 최소화"…대구소방, 9월까지 폭염 대비 구급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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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폭염으로 시민 건강에 비상이 걸리자, 소방 당국이 폭염 대비 구급 활동을 서둘러 추진한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20일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대비 구급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구소방본부는 올해도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폭염 대비 구급차 63대, 구급대원 580여명을 응급환자 응급처치·이송에 투입할 방침이며, 119구급차 부재 시 응급의료 공백 방지를 위해 56대의 펌뷸런스를 예비출동대로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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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때 이른 폭염으로 시민 건강에 비상이 걸리자, 소방 당국이 폭염 대비 구급 활동을 서둘러 추진한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20일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대비 구급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폭염과 관련한 출동 건수는 모두 40건이며, 이 중 36명의 온열질환자를 응급처치하거나 병원으로 이송했다.
유형별로는 열탈진(24명), 열사병(11명), 열경련(3건), 열실신(2건) 등의 순이었으며, 절반 이상이 50대(25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소방본부는 올해도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폭염 대비 구급차 63대, 구급대원 580여명을 응급환자 응급처치·이송에 투입할 방침이며, 119구급차 부재 시 응급의료 공백 방지를 위해 56대의 펌뷸런스를 예비출동대로 편성했다.
구급대와 펌뷸런스에는 얼음조끼, 전해질용액, 소금 등 9종의 구급 장비를 갖췄다.
박정원 대구소방본부 현장대응과장은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 외부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등 안전 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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