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교육계도 갑질 폭로 잇따라…익산·부안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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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공직사회가 잇따른 갑질 폭로로 연일 술렁이는 가운데, 지역 교육계에서도 직장 내 괴롭힘 등의 갑질 논란이 불거졌다.
20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익산지역 교육기관에서 직장 내 갑질을 당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현장 조사에 나섰다.
지역 교육계에서 갑질 등 직장 내 괴롭힘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해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확산을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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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공직사회가 잇따른 갑질 폭로로 연일 술렁이는 가운데, 지역 교육계에서도 직장 내 괴롭힘 등의 갑질 논란이 불거졌다.
20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익산지역 교육기관에서 직장 내 갑질을 당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현장 조사에 나섰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사실 관계 확인을 거쳐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에는 부안지역 교직원이 직장 내 괴롭힘을 신고해 조사가 이뤄졌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2차 피해가 우려돼 신고자나 문제 행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올해 초에는 순창교육지원청 소속 간부공무원과 고창의 한 중학교 교장이 갑질 행위로 징계 처분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전북교육청은 지난 3월 '2024년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및 피해자 보호 계획'을 모든 소속기관과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지역 교육계에서 갑질 등 직장 내 괴롭힘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해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확산을 위한 것이다.
주요 추진 사업은 △직장 내 괴롭힘 전담 책임관 지정 △피해자 회복 지원 △예방 교육 활성화 △소통 문화 확산 및 인식 개선 홍보 등이다.
직장 내 괴롭힘 예방·대응 업무 전담 책임관을 지정해 교직원 보호에 대한 책임성을 확보하고, 신고지원센터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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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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