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최고 인기 '국립자연휴양림'은?

대전=허재구 기자 2024. 6. 2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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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성수기 국립자연휴양림 추첨 예약 신청 접수결과 '무의도'가 22대1로 최고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전국 휴양림 예약 사이트인 '숲나들e'를 통해 국립자연휴양림 여름 성수기(7월25일~8월24일) 추첨 예약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1만4110명이 신청해 평균 5.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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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2024년 여름 성수기 추첨 결과' 발표
국립대야산자연휴양림 숲속의집 601호 최고 명소로 꼽혀
국립 대야산자연휴양림 숲속의집 601호 전경./사진제공=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올 여름 성수기 국립자연휴양림 추첨 예약 신청 접수결과 '무의도'가 22대1로 최고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대야산(14:1), 변산(11:1), 신시도(10:1)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또 경북 문경시의 대야산자연휴양림 숲속의집 601호는 평균 경쟁률 77대1을 기록하며 국립자연휴양림 중 최고 명소로 꼽혔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0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여름 성수기 추첨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전국 휴양림 예약 사이트인 '숲나들e'를 통해 국립자연휴양림 여름 성수기(7월25일~8월24일) 추첨 예약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1만4110명이 신청해 평균 5.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객실은 평균 6.6대 1, 야영시설은 1.6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 여름 국립자연휴양림 최고 명소로 꼽힌 대야산자연휴양림 숲속의집 601호는 8월3일 당일 경쟁률이 378대 1을 기록했을 정도다. 이곳은 작년 성수기 추첨에서도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야영시설로는 가리왕산자연휴양림 201번 야영데크가 평균 경쟁률 10대 1로 가장 높았다. 이 데크의 7월27일 당일 경쟁률은 28대 1을 기록했다.

당첨 결과는 '숲나들e'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결제 기간은 20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다. 이 기간 중 결제하지 않을 경우 당첨이 자동 취소된다. 미결제 또는 예약이 취소된 시설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숲나들e'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휴양림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이 늘어나는 만큼 숲이 주는 풍요로운 혜택을 국민들이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허재구 기자 hery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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