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세 내려고"…신영자, 롯데쇼핑 주식 134억원어치 매각

하수민 기자 2024. 6. 2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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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이 최근 한 달 사이 롯데쇼핑 주식 21만10주를 매도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영자 의장은 지난달 17일 2만2899주 매도를 시작으로 25차례에 걸쳐 롯데쇼핑 주식 매도와 매수를 반복했다.

신 의장이 매도한 롯데쇼핑 주식 21만10주는 이날 현재 주가 기준(6만3800원) 약 133억9864만원 규모다.

이와 관련해 롯데재단 측은 "상속세 납부를 위해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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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새 21만10주 매각
롯데재단 "상속세 납부 목적" 설명
지난 2월15일 롯데재단 임직원과 전 롯데 계열사 대표이사 및 임원이 울산 선영에서 신격호 명예회장 서거 4주기 추모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재단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이 최근 한 달 사이 롯데쇼핑 주식 21만10주를 매도했다. 현재 주가 기준으로 약 134억원 규모이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영자 의장은 지난달 17일 2만2899주 매도를 시작으로 25차례에 걸쳐 롯데쇼핑 주식 매도와 매수를 반복했다.

신 의장이 매도한 롯데쇼핑 주식 21만10주는 이날 현재 주가 기준(6만3800원) 약 133억9864만원 규모다.

이로써 신 씨의 롯데쇼핑 보유주식은 29만7653주(1.05%)에서 8만7643주(0.31%)로 줄었다.

이와 관련해 롯데재단 측은 "상속세 납부를 위해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신 의장은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장녀로 롯데쇼핑 사장, 롯데삼동복지재단·롯데복지재단·롯데 장학재단 이사장을 지냈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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