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가 돌아왔다! 코에 반창고 붙이고 대표팀 훈련 복귀→네덜란드전 결장 유력

주대은 기자 2024. 6. 2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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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뼈 골절 부상을 입은 킬리안 음바페가 프랑스 대표팀 훈련에 복귀했다.

영국 'BBC'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유로 2024 첫 경기에서 코뼈가 부러진 음바페가 프랑스 대표팀 훈련에 복귀했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스축구연맹(FFF) 필리프 디알로 회장은 "음바페는 코에 부상을 입었다.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수술이 계획되지 않는다는 소식은 안심된다. 아직 그의 대회 소화 여부에 대해서 말하기엔 조금 이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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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선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코뼈 골절 부상을 입은 킬리안 음바페가 프랑스 대표팀 훈련에 복귀했다. 다만 네덜란드전은 나서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영국 'BBC'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유로 2024 첫 경기에서 코뼈가 부러진 음바페가 프랑스 대표팀 훈련에 복귀했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스는 18일 오전 4시 독일 뒤셀도르프에 위치한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오스트리아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프랑스는 1승으로 조 2위(승점 3), 오스트리아는 1패로 조 4위(승점 0)에 자리 잡았다.

프랑스는 대회 첫 경기에서 승리했음에도 웃을 수 없었다. '에이스' 음바페의 부상 때문이었다. 후반 40분 프랑스의 프리킥 상황에서 음바페가 헤더를 날리려다가 상대 수비수와 부딪쳤다. 음바페는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얼굴엔 출혈까지 있었다.

빠르게 의료진이 투입돼 음바페의 상태를 체크했으나 경기를 더 뛰긴 어렵다고 판단했다. 코 부위에 충격이 있는 듯 보였다. 음바페는 후반 44분 경기장에서 빠져나왔다. 그는 경기 종료 직후 병원으로 향했다.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디디에 데샹 감독은 "음바페의 상태가 좋지 않다. 코를 심하게 다친 것이 분명하다. 꽤 복잡한 것 같다. 불행한 일이 벌어졌다. 프랑스는 음바페가 있을 때 더 강하다"라며 걱정했다.

다행히 곧바로 수술대에 오를 정도로 상태가 심각하진 않았다.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음바페가 코뼈 골절을 확인한 뒤 병원에서 나왔다. 그는 초기 징후에도 불구하고 수술을 받지 않는다. 향후 두 경기 동안 어떻게 관리할지 결정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음바페가 직접 등장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마스크에 대한 아이디어?"라며 글을 올렸다. 상태가 좋진 않지만 안면 보호 마스크를 차고 경기에 나설 수 있다는 뜻이었다.

프랑스축구연맹(FFF) 필리프 디알로 회장은 "음바페는 코에 부상을 입었다.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수술이 계획되지 않는다는 소식은 안심된다. 아직 그의 대회 소화 여부에 대해서 말하기엔 조금 이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의사의 최신 정보를 기다릴 것이다.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기다릴 것이다. 그러나 대회에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었던 수술과 관련해서는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음바페가 예상보다 빠르게 훈련에 복귀했다. 'BBC'에 따르면 음바페는 코에 반창고를 붙인 채 훈련에 복귀했다. 홀로 훈련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조별리그 2차전 네덜란드와 경기에는 나서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프랑스 '레퀴프' 등 현지 매체는 음바페의 결장을 예상했다.

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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