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지만 힙해 서울! 주말은 이제 공짜로 즐기자"

서울시, 무료 주말 공연·장소 등 담아 콘텐츠 제작
시 공식 인스타그램 약 50만 팔로워 보유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는 한여름 날씨가 물씬 느껴지는 요즘 주말에 집에 있기 아까운 연인 등을 위해 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료로 볼거리·즐길거리가 가득한 서울 관련 콘텐츠를 내보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 공식 인스타그램은 이달 기준 49만 7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무료로 주말을 즐길 수 있는 '힙한 서울'의 장소를 소개하는 콘텐츠가 공개됐다. 매주 금요일에 업로드되며 이날까지 총 4편이 공개됐는데, 조회수는 무려 20만 회를 넘었고 다양한 댓글이 달렸다. 좋아요는 6000 회, 저장은 3000 회, 공유는 650회를 기록했다.

'무료지만 힙해 서울!(부제 : 서울시 인스타그램 담당자 PICK)'이라는 제목의 콘텐츠는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기고 싶지만 서울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 각종 행사 관련 정보를 얻지 못하는 시민과 불황으로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은 MZ세대들을 위해 마련했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러너스테이션 등 최근 개장한 시설을 모아 소개하는 첫 화를 시작으로 뚝섬·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행사, 숨겨진 서울 도심 루프탑, 서울에서 힙한 야외 독서 스팟 등이 매주 안내됐다.

시는 향후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무더운 여름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한강 수영장, 여름밤 낭만 스팟, 실내 즐길거리 등 인스타그램 담당자가 엄선한 꿀팁 콘텐츠를 연재할 예정이다.

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주말 무료로 어디 가야 할지 고민될 때, 서울에서 열리는 문화행사나 축제 소식이 궁금할 때 서울시 인스타그램을 가장 먼저 찾을 수 있도록 유익한 시정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재미와 감동도 함께 나누는 소통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