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기준금리 1년물 LPR 3.45%로 10개월째 동결…"경기대책 효과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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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민은행은 20일 금융기관의 대출금리 기준이 되는 우량대출금리(LPR 론프라임 레이트) 1년물을 3.45%로 10개월째 동결했다.
인민망(人民網)과 신화망(新華網), 재신쾌보(財訊快報) 등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이날 주택융자 금리 기준인 5년물 LPR도 3.95%로 유지했다.
앞서 인민은행은 17일 1년물 LPR을 산정하는데 기반으로 하는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MLF) 1년물 금리를 2.50%로 그대로 두면서 6월 LPR 동결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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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0일 금융기관의 대출금리 기준이 되는 우량대출금리(LPR 론프라임 레이트) 1년물을 3.45%로 10개월째 동결했다.
인민망(人民網)과 신화망(新華網), 재신쾌보(財訊快報) 등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이날 주택융자 금리 기준인 5년물 LPR도 3.95%로 유지했다. 4개월 연속 그대로 두었다.
지난 2월 인민은행은 5년물 LPR은 종전 4.20%에서 0.25% 포인트 8개월 만에 내렸다.
시장도 대체로 인민은행이 6월 LPR을 동결한다고 예상했다. 관계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조사에서 70%에 상당하는 21명이 LPR 유지를 전망했다.
앞서 인민은행은 17일 1년물 LPR을 산정하는데 기반으로 하는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MLF) 1년물 금리를 2.50%로 그대로 두면서 6월 LPR 동결을 예고했다.
중국 경제가 생산을 중심으로 회복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전히 침체한 부동산 시황을 활성화하기 위한 완화 조치 등의 효과를 지켜보기 위해 LPR을 유지했다는 게 현지 이코노미스트의 분석이다.
인민은행은 5월 주택담보 대출 금리의 하한선을 철폐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다수 상업은행이 관련 금리인하에 나섰다.
중국 정부도 지방정부의 미분양 주택의 매수 방침을 밝히면서 인민은행은 일련의 추가 지원책 효과를 주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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