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 희귀의약품 허가

유한주 2024. 6. 20. 11: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한국애브비가 수입하는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치료 희귀의약품 '엡킨리주'(성분명 엡코리타맙)를 허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엡킨리주는 면역세포인 T세포 표면에 있는 CD3과 B세포 표면에 있는 CD20에 결합하는 이중 특이성 단클론항체로, 두 가지 이상의 전신 치료를 받은 재발성·불응성 DLBCL 성인 환자 치료에 사용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엡킨리주 작용 기전 [식약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한국애브비가 수입하는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치료 희귀의약품 '엡킨리주'(성분명 엡코리타맙)를 허가했다고 20일 밝혔다.

DLBCL은 넓은 부위에 걸쳐 퍼지는(미만성) 비호지킨 림프종 중 하나로 진행이 빠른 것이 특징이다.

엡킨리주는 면역세포인 T세포 표면에 있는 CD3과 B세포 표면에 있는 CD20에 결합하는 이중 특이성 단클론항체로, 두 가지 이상의 전신 치료를 받은 재발성·불응성 DLBCL 성인 환자 치료에 사용된다.

이 약의 성분인 엡코리타맙은 CD3와 결합해 T세포를 활성화하고, CD20와의 결합을 통해 B세포를 활성화된 T세포 옆으로 가져와 B세포의 사멸을 유도한다.

hanju@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