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주민참여예산제 문턱 낮춘다…운영방식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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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은 주민참여예산제 운영방식을 개선하는 등 군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문턱을 낮춘다고 20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운용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심사와 선정 과정까지 참여하는 제도다.
군은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미래생명관에서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군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경남도와 협력해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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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산청=이경구 기자]경남 산청군은 주민참여예산제 운영방식을 개선하는 등 군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문턱을 낮춘다고 20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운용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심사와 선정 과정까지 참여하는 제도다. 그러나 대표성을 가진 지역위원회에서 사업을 제안해 실질적인 주민 참여가 어렵고 공감대 형성도 부족했다.
이에 산청군은 지난해보다 공모유형을 확대해 군민 누구나 주민참여예산을 제안할 수 있게 했다. 확대 유형으로는 기존 지역주도형 자치사업에 군민주도형 사업과 청소년·청년주도형 참여사업이 추가됐다.
또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를 개설해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공모 신청을 받는다.
군은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미래생명관에서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군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경남도와 협력해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했다.
산청군은 주민참여예산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내년 본예산에 5억 2000만 원의 예산편성을 계획 중이다. 이를 위해 오는 7월 12일까지 공모를 접수하고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와 의결 등을 거쳐 반영할 예정이다.
이승화 군수는 "주민참여예산은 군민이 예산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의미 있는 제도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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