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출마’ 대전 서구의회 후반기 의장에 민주당 조규식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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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대전 서구의회 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조규식 의원(60), 부의장에 국민의힘 정현서 의원(62·여)이 선출됐다.
20일 서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치러진 9대 후반기 의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조규식 의원은 전체 의원 20명(더불어민주당 10명, 국민의힘 9명, 무소속 1명)으로부터 찬성표를 얻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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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최일 기자 = 제9대 대전 서구의회 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조규식 의원(60), 부의장에 국민의힘 정현서 의원(62·여)이 선출됐다.
20일 서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치러진 9대 후반기 의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조규식 의원은 전체 의원 20명(더불어민주당 10명, 국민의힘 9명, 무소속 1명)으로부터 찬성표를 얻어 당선됐다.
7월부터 2년간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 조 신임 의장은 “의원들을 잘 대변해 원만하게 의회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 구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을 하며 협치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선거구(복수동, 도마1‧2동, 정림동)에서 재선을 한 조 의원은 배재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고, 대신중학교 운영위원장, 바르게살기운동 서구협의회장, 서구체육회 부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구협의회 부회장,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소상공인위원장을 역임했다.
후반기 부의장 선거에는 당초 3명의 후보가 등록했는데, 국민의힘 오세길 의원(68·초선)이 사퇴함에 따라 같은 당 정현서 의원과 무소속 최규 의원(41) 두 3선 의원이 경선을 벌였다.
그 결과 전반기 부의장인 정 의원이 13표를 득표, 7표에 그친 최 의원을 꺾고 후반기에도 부의장을 맡게 됐다.
정 부의장은 “부족한 제가 부의장으로서 계속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린다. 서구의회가 더 발전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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