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된 상수관로 교체하고 상수도 시스템 관리체계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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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청주시에서 상수도 파손 사고가 연달아 발생하면서 노후된 상수관로를 교체하고 시스템 관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는 "율량천변에 매설된 상수관로는 1984년 매설돼 내구연한이 10년이나 초과된 노후화된 상수도관이지만 아직 교체 사업대상이 아니다"라며 "노후관로 개량사업 우선순위의 현실성을 따져 노후된 상수관로를 교체하고 상수도 시스템의 체계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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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최근 청주시에서 상수도 파손 사고가 연달아 발생하면서 노후된 상수관로를 교체하고 시스템 관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충북 청주시의회 제정경제위원회 소속 정태훈 의원은 20일 열린 87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지난 10일 율량천 제방도로 개설공사 도중 상수관로 이음부가 수압을 이기지 못해 파손됐다"며 "이로 인해 청원구와 사직·운천동 등 9개 동지역에서 900여건의 민원이 접수됐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부터 상수도 관련 사고만 42건이 발생했다"며 "이런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이유는 청주시의 체계적인 관리·감독의 부재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상수관로 이탈은 예측 가능한 사고"라며 "이번 사고가 터졌을 때 누수되는 상수관로 밸브를 찾지 못해 시간을 허비하거나 새로운 관로 연결작업은 발생 7시간이 지나야 시작해 위기대응 능력의 부재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율량천변에 매설된 상수관로는 1984년 매설돼 내구연한이 10년이나 초과된 노후화된 상수도관이지만 아직 교체 사업대상이 아니다"라며 "노후관로 개량사업 우선순위의 현실성을 따져 노후된 상수관로를 교체하고 상수도 시스템의 체계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jaguar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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