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APEC 유치 사활 '제주' 만찬장은 돌문화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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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제주도가 정상들의 만찬장으로 돌문화공원을 제시했다.
제주도는 APEC 정상회의의 백미로 꼽히는 만찬장으로는 가장 제주적이면서 보편적인 울림이 있는 제주돌문화공원을 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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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제주도가 정상들의 만찬장으로 돌문화공원을 제시했다.
제주도는 APEC 정상회의의 백미로 꼽히는 만찬장으로는 가장 제주적이면서 보편적인 울림이 있는 제주돌문화공원을 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달 심사위원들의 현장 실사는 물론 지난 7일 프레젠테이션에서도 돌문화공원을 정상 만찬장으로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고 제주도는 설명했다.
제주돌문화공원은 제주시 조천읍 곶자왈 23만㎡ 대지에 펼쳐져 수려한 공간 속 독특한 돌문화를 보여주는 곳이다.
제주도는 생태계의 보고인 곶자왈을 배경으로 제주의 전통예술을 선보이고 특별한 감동까지 선사할 수 있는 최적의 만찬장이라며 최적의 경호여건 속에서 문화공연과 함께 만찬을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정상회의도 샌프란시스코 링컨 공원 내 리전 오브 아너 미술관에서 정상 만찬이 이뤄지는 등 일반 호텔이 아닌 개최도시의 역사가 숨쉬는 곳에서 마련되는 것이 관례다.
제주도는 또 APEC 정상회의 기간 품격있고 의미있는 부대행사를 다채롭게 배치하기로 했다.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인 제주의 자연환경과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 등을 활용해 정상 배우자를 위한 격조높은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전 세계에 제주의 아름다운 문화를 알린다는 전략이다.
제주 전역에 분포한 특색있는 박물관과 자연경관을 활용한 문화관광 해설,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제주도는 2025 APEC 정상회의가 제주에서 개최돼야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성공적인 회의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APEC 정상회의는 배석자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리트리트' 형태로 진행되기 때문에 각국 정상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독특한 문화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태평양을 마주하는 국내 유일의 휴양형 컨벤션인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최상의 풍광을 자랑하는 중문 관광단지는 정상 간 허물없는 대화여건을 조성하기에 최적의 환경이라고 제주도는 설명했다.
제주가 개최도시로 선정되면 주회의장을 포함한 APEC 서클 내 풍부한 숙박 자원을 기반으로 특급호텔 등과 협의해 편리한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조속히 갖추고 합리적인 요금 수준으로 관리되도록 사전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계기로 APEC 준비단이 구성되면 참가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2025 제주 APEC 정상회의가 역사상 가장 만족도 높은 회의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한국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는 제주를 비롯해 인천시와 경북 경주시가 유치전에 뛰어 들었고 외교부는 빠르면 이번 주 안에 최종 개최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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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이인 기자 two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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