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사고 예방 위해 보행자용 대신 차량용 방호울타리 설치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행자 보호 기능이 떨어지는 보행자용 방호울타리 대신 차량용 방호울타리를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어 "청주시는 13곳의 어린이보호구역에 방호울타리를 설치했지만 모두 차도 이탈 차량의 충돌을 견딜 수 없는 보행자용 방호 울타리였다"며 "전체 사업 구간 중 7곳이 차량용 방호울타리 권고 구역이었지만 비용을 아껴 더 많은 구역에 보행자 울타리를 설치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보행자 보호 기능이 떨어지는 보행자용 방호울타리 대신 차량용 방호울타리를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충북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신민수 의원은 20일 열린 87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차도 이탈 차량의 충돌을 견딜 수 있는 차량용 방호울타리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지난해 4월 대전의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만취 상태의 운전자가 중앙선을 넘어 인도로 돌진하면서 어린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후 행정안전부는 어린이 보호구역 방호울타리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주시는 13곳의 어린이보호구역에 방호울타리를 설치했지만 모두 차도 이탈 차량의 충돌을 견딜 수 없는 보행자용 방호 울타리였다"며 "전체 사업 구간 중 7곳이 차량용 방호울타리 권고 구역이었지만 비용을 아껴 더 많은 구역에 보행자 울타리를 설치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음성이나 부산의 경우 구체적인 설치기준을 세워 등급을 매기고 적절한 울타리를 세우고 있다"며 "청주시는 지금부터라도 도로 환경을 분석해 적절한 방호울타리를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jaguar9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울고 있는 내 모습이"…슈, 또 눈물 뒤범벅 오열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