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개교 70주년 기념' 학생 70명 해외 학술·문화 탐방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목원대학교가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재학생 70명을 선발해 해외 학술·문화 탐방을 지원한다.

목원대는 이달 말부터 6∼7일 일정의 해외 탐방을 지원하는 '글로벌 리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목원대는 학생들 희망 해외 탐방지역과 전공·진로 관련성, 문화·학술 탐방 계획 등을 담은 신청서를 받아 심사한 뒤 리더십·협동성·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면접을 거쳐 70명의 글로벌 리더를 선발했다.

참여 학생들은 3개 조로 나눠 '세계 문화의 어제·오늘·내일'(프랑스·24∼30일·22명), '우리의 문화유산을 찾아서'(중국·24∼29일·26명), '인류의 문화 중심 속으로'(이탈리아·25∼7월 1일·22명) 등 주제별 탐방을 한다.

탐방을 다녀온 뒤 보고서 및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 등 결과물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희학 총장은 "해외에서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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