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민주, 이장우 대전 시정 2년 성과 놓고 날선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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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이장우 시장의 민선8기 전반기 성과를 놓고 날선 공방전을 펼치고 있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19일 논평에서 "이장우 시장의 2년은 개발사업만 나열하고 시민 삶은 뒷전이었다"면서 "시민은 없고 각종 개발 일변도 정책에 대한 자화자찬으로 가득했다"고 평가절하했다.
국민의힘도 이날 반박논평을 내어 "민주당은 이장우 시장의 실패를 바라느냐. 매우 실망스럽다. 시장의 지난 2년을 저주하고 비아냥대면 무엇이 남느냐"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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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민주당과 비교되지 않는 추진력으로 시민 삶 개선"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이장우 시장의 민선8기 전반기 성과를 놓고 날선 공방전을 펼치고 있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19일 논평에서 "이장우 시장의 2년은 개발사업만 나열하고 시민 삶은 뒷전이었다"면서 "시민은 없고 각종 개발 일변도 정책에 대한 자화자찬으로 가득했다"고 평가절하했다.
또한 "이장우 시장의 공약사업에 필요한 55조 원의 천문학적인 예산 확보가 불투명한 가운데 각종 개발사업 나열은 시민들의 삶에는 와닿지 않는 공허한 울림으로 들리기에 충분하다. 시민들의 불안만 가중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경영난에 허덕이는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들에 대한 정책도 눈에 띄지 않는다"며 "골목 경제에 훈풍을 불어넣었던 지역화폐마저 축소하고, 지역화폐 예산도 사용하지 못해 반납하는 상황을 만드는 등 시민들의 삶을 외면했다"고 지적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매달 실시하는 17개 시·도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를 거론하면서는 "이장우 시장은 지난해 2월~4월까지, 연속 3개월 꼴찌를 도맡아 했다. 지난 1년 동안 10위 안에 한 번도 들지 못했다. 시민들이 낙제점을 준 것"이라고 비난했다.
국민의힘도 이날 반박논평을 내어 "민주당은 이장우 시장의 실패를 바라느냐. 매우 실망스럽다. 시장의 지난 2년을 저주하고 비아냥대면 무엇이 남느냐"고 받아쳤다.
"민주시민이니 공동체니 좋은 말을 앞세워 뒤로는 시민단체와 중간지원조직을 통해 세금 빼먹던 허태정 민주당 시정에 대한 반성도 없이 비난에만 열을 올리는 민주당의 모습에 절망감까지 든다"고도 했다.
아울러 "최근, 대전시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조사한 민선 8기 2년, 정책 선호도 여론조사에 따르면, 시정에 만족한다는 시민은 61.8%, 생활환경에 만족한다는 시민은 83.5%에 달했다"고 강조했다.
"93대전 엑스포 이후 최다 방문객을 만든 0시 축제, 세계적 바이오 기업 머크사 유치는 물론 국가산단도 이끌어냈다. 유성복합터미널과 대전 2호선은 빠르면 올해 말 착공한다. 베이스볼드림파크도 곧 완공이다. 고금리에 허덕이는 소상공인을 위해 초저금리 대출 4000억도 실시한다. 민주당과는 비교를 불허하는 추진력으로 시민의 삶은 나아지고 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도 지난 과거를 반성하고 시민을 위한 정책에 적극 협조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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