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장생포 앞바다에서 돌고래 떼 잇따라 발견

서대현 기자(sdh@mk.co.kr) 2024. 6. 2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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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수 온도가 상승하면서 울산 앞바다에서 돌고래 떼가 잇따라 발견됐다.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지난 19일 울산 남구 장생포 남동쪽 21㎞ 해상에서 고래바다여행선이 참돌고래 떼 200여마리를 발견했다고 20일 밝혔다.

고래바다여행선은 지난 8일 장생포 남동쪽 18.5㎞ 해상에서 올해 처음으로 참돌고래 떼 1000여마리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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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참돌고래 떼 2회 목격
“수온 상승해 먹잇감 많아진 영향”
최근 울산 남구 장생포 앞바다에 나타난 참돌고래 떼 <자료=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
최근 해수 온도가 상승하면서 울산 앞바다에서 돌고래 떼가 잇따라 발견됐다.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지난 19일 울산 남구 장생포 남동쪽 21㎞ 해상에서 고래바다여행선이 참돌고래 떼 200여마리를 발견했다고 20일 밝혔다. 고래바다여행선이 고래를 발견한 것은 이번에 두 번째이다.

고래바다여행선은 지난 8일 장생포 남동쪽 18.5㎞ 해상에서 올해 처음으로 참돌고래 떼 1000여마리를 발견했다.

공단 관계자는 “먹이를 찾아 이동하는 돌고래 떼가 점차 수온이 상승하면서 먹이가 풍부해진 연안 가까이에서 자주 발견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래바다여행선은 고래문화특구 울산 남구 장생포 연안을 오가는 국내 유일 관경선이다. 올해는 지난 3월31일 운항을 시작해 매주 고래 탐사 12회, 야간 연안 관광 2회 등 총 14회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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