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7월부터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월 최대 10만원

권기정 기자 2024. 6. 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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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사

부산시는 7월부터 어린이집을 다니는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필요경비 부모 부담금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어린이집 필요경비는 정부와 부산시가 지원하는 보육료에 포함되지 않는 특별 활동과 현장 학습 등에 드는 비용이다.

부산시는 이번 지원을 위해 올해 추가경정예산으로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사업비 93억원(유아 1인당 최대 월 10만원)을 편성했다.

2023년 부산 합계출산율은 0.66명으로 서울에 이은 최하위 수준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는 출생부터 돌봄, 교육까지 책임지는 ‘온 부산이 온종일 당신처럼 애지중지’ 통합돌봄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부산형 무상보육’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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