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비 40만원까지 드려요”…태안군, ‘청년 이사비 지원 사업’ 추진
강정의 기자 2024. 6. 20. 11:04
전입신고한 18~45세 무주택자 대상
충남 태안군은 전입하는 무주택 청년 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40만 원까지 이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기준 18세 이상 45세 이하(1979~2006년생)의 청년 가구다. 지난 1월 1일 이후 태안군으로 전입 신고한 후 1개월 이상 지나야 하며,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1인 가구 334만 3000원 이하·2인 가구 552만 4000원 이하·3인 가구 707만 2000원 이하)여야 한다.
또 세대주(신청인) 및 세대원 모두가 무주택자로 임차보증금은 5000만 원 이하, 월세는 60만 원 이하의 전·월세 거주자여야 한다. 다만 월세가 60만 원을 초과하더라도 보증금 월세 환산액과 월세액 합산액이 80만 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고시원과 여관 등 비주택 거주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금액은 이사비용 최대 20만 원과 중개 수수료 최대 20만 원 등 총 40만 원 한도 내에서 지급된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 가구는 증빙자료와 신청서 등을 지참해 주소지의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태안군청 신속허가과 주택팀을 방문하면 된다. 부정 및 착오 신청이 확인될 때는 지원금이 환수된다.
청년 이사비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태안군 신속허가과 주택팀(041-670-2192)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정의 기자 justic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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