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공무원들 SK에너지에서 기업 경영자 마인드 배워

최수상 2024. 6. 2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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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기업 경영 마인드를 행정에 접목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지역 기업과 협업을 통한 공무원 대상 교육을 진행했다.

행정안전부가 추진 중인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간 인력 교류 활성화 계획의 일환으로 울산시가 SK에너지와 협업해 진행하게 됐다.

울산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이 기업 현장에서 듣고 배운 경영전략, 인적자원(HR)과 성과관리 등을 행정 조직 효율성 제고에 활용하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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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일 SK울산콤플렉스 교육장
울산시 5급 이상 공무원 30명 대상
강사엔 임성수 SK에너지 경영지원본부장
'차이를 넘어 공감으로' 제목으로 주제 강연
행안부 추진 사례로 전국 지자체에 전파 예정
20일 SK울산콤플렉스(Complex) 교육장에서 열린 울산시 공무원 교육에서 임성수 SK에너지 경영지원본부장이 ‘차이를 넘어 공감으로’라는 제목의 주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기업 경영 마인드를 행정에 접목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지역 기업과 협업을 통한 공무원 대상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20∼21일 이틀간 SK울산콤플렉스 교육장에서 울산시 5급 이상 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행정안전부가 추진 중인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간 인력 교류 활성화 계획의 일환으로 울산시가 SK에너지와 협업해 진행하게 됐다.

울산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이 기업 현장에서 듣고 배운 경영전략, 인적자원(HR)과 성과관리 등을 행정 조직 효율성 제고에 활용하게 할 계획이다.

첫날 임성수 SK에너지 경영지원본부장이 '차이를 넘어 공감으로'라는 제목으로 주제 강연했으며 주요 산업 현장 견학도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기업의 인적자원 및 성과관리',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전환(DT) 추진현황', '경영전략과 행정업무의 효율적 접목 방안' 등을 공유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와 지역 기업이 협업해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울산시 기업교육을 지방자치단체-기업 간 인력 교류 활성화 추진 사례로 전국 지자체에 전파할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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