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스마트폰 활용 '치매 위험도 확인' 도입

전북CBS 최명국 기자 2024. 6. 20. 11: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전주시민들은 앞으로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3분 만에 치매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다.

전주시보건소는 치매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관리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인공지능(AI) 간편 치매 테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AI 간편 치매 체크는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쉽게 참여할 수 있어 치매 고위험군을 발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0세 이상 시민 무료 이용
간단한 검사로 위험도 알 수 있어
전주시 인공지능 기반 간편 치매 테크 포스터.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민들은 앞으로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3분 만에 치매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다.

전주시보건소는 치매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관리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인공지능(AI) 간편 치매 테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AI 간편 치매 체크 서비스는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검사로, 시는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한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를 지원 받게 됐다.

해당 서비스는 60세 이상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전화(1668-4712)를 걸어 발송되는 문자의 링크로 접속하거나, 홍보물의 QR 코드를 통해 간단한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약 1분 정도 말하기 검사가 진행된다.

검사 완료 후에는 음성 답변을 기반으로 언어 유창성 및 의미기억력에 대한 분석이 이뤄진다. 정상군일 경우에는 치매예방수칙을 안내하게 된다. 또 치매 위험군으로 판단될 경우에는 전주시치매안심센터나 지역 치매검진 협약의료기관을 통해 선별검사를 받도록 권고한다.

전화를 통한 서비스 접속은 오는 7월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검사대상자 본인의 스마트기기가 아니더라도 가족이나 지인의 도움을 받아 검사할 수도 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AI 간편 치매 체크는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쉽게 참여할 수 있어 치매 고위험군을 발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