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필요한 외국인력 규모는?…올해 첫 실태조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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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정부가 외국인력에 대한 적정 공급규모 파악에 나선다.
공공형 계절근로를 확대하고, 전문지원기관 역할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농협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해 농가에 하루 단위로 지원하는 공공형 계절근로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농업고용인력지원 전문기관의 역할을 강화해 농업기술교육 교재 제작·배포는 물론 한국생활정보 제공, 노무 및 인권 관련 외국어 상담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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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만 5천개 농가·법인 대상 농업고용인력 실태조사 첫 실시
공공형 계절근로 확대, 외국인 근로자 안정적 체류 지원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정부가 외국인력에 대한 적정 공급규모 파악에 나선다. 공공형 계절근로를 확대하고, 전문지원기관 역할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외국인력 합리적 관리방안'을 20일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올해부터 매년 1만 5천개 농가·법인을 대상으로 농업고용인력 실태조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외국인력의 적정 공급규모 및 시기 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품목·시기별 고용수요를 비롯해 내·외국인 고용현황, 고용기간 등을 조사한다.
농협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해 농가에 하루 단위로 지원하는 공공형 계절근로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 센터(농협)는 지난 2022년 5개소(190명)가 시범 도입된 이후 지난해 19개소(990명), 올해 70개소(2534명)로 확대 운영중이다.
농식품부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체류·정착을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농업고용인력지원 전문기관의 역할을 강화해 농업기술교육 교재 제작·배포는 물론 한국생활정보 제공, 노무 및 인권 관련 외국어 상담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단순한 외국인력 공급에 그치지 않고, 농업 인력으로서, 농촌사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여 질 수 있도록 체류·정착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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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손경식 기자 chilj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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