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1야당, 기시다 내각 불신임 결의안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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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1야당 입헌민주당이 20일 기시다 후미오 내각에 대한 불신임 결의안을 중의원(하원)에 제출했다.
NHK방송에 따르면 아즈미 준 입헌민주당 국회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내각 불신임 결의안을 중의원에 전달했다.
입헌민주당은 전날 이즈미 대표와 기시다 총리의 당수 토론 내용을 근거로 기시다 내각의 정치 개혁 대처가 불충분해 국민의 신뢰가 상실되고 있다며 불신임 결의안 제출을 결정했다.
야당의 내각 불신임 결의안 제출은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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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일본 제1야당 입헌민주당이 20일 기시다 후미오 내각에 대한 불신임 결의안을 중의원(하원)에 제출했다.
NHK방송에 따르면 아즈미 준 입헌민주당 국회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내각 불신임 결의안을 중의원에 전달했다.
결의안은 자민당 파벌의 정치자금 파티 관련 문제에 대해 "기시다 총리는 리더십을 발휘해 진상을 해명하려 하지 않고 뒷돈의 발생 경위를 아직 해명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다.
아울러 전날 자민당이 참의원(상원)에서 통과시킨 정치자금 규정법 개정안과 관련해서는 "기업과 단체의 기부 금지 등이 포함돼 있지 않고 개혁이라는 이름값을 하지 않는다"고 비판한다.
아울러 "기시다 내각에 이 나라의 조정을 더 이상 맡길 수 없고 내각은 즉시 총사퇴하거나 중의원을 해산해 국민에게 신뢰를 물어야 한다"고 촉구한다.
입헌민주당은 전날 이즈미 대표와 기시다 총리의 당수 토론 내용을 근거로 기시다 내각의 정치 개혁 대처가 불충분해 국민의 신뢰가 상실되고 있다며 불신임 결의안 제출을 결정했다.
야당의 내각 불신임 결의안 제출은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이다.
한편 이날 오후 열리는 중의원 본회의 표결에서 집권 자민당과 공명당은 이 결의안을 반대 다수로 부결시킨다는 방침이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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