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 61%, 미국·EU 좇아 중국산 관세 인상 불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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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미국, 유럽연합(EU)을 좇아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할 필요는 없다고 많은 일본 기업들은 판단한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국의 과도한 생산능력이 일본 기업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20일 로이터에 따르면 일본 기업을 대상으로 이달 5~14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61%는 일본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미국, EU와 유사한 조치를 취할 필요가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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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중국 과잉생산에 영향 거의 받지 않는다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일본이 미국, 유럽연합(EU)을 좇아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할 필요는 없다고 많은 일본 기업들은 판단한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국의 과도한 생산능력이 일본 기업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20일 로이터에 따르면 일본 기업을 대상으로 이달 5~14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61%는 일본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미국, EU와 유사한 조치를 취할 필요가 없다고 답했다.
나머지는 일본도 비슷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약 53%는 중국의 과도한 생산 능력이 비즈니스에 거의 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이번 설문은 로이터가 닛케이 리서치에 의뢰해 익명을 전제로 492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230개 기업들이 응답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전기차, 배털, 반도체 등 다양한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대폭 인상하면서 중국이 막대한 보조금과 지원정책으로 전세계에 저가 제품을 덤핑한다고 비난했다.
유럽연합도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최대 48%까지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일본을 포함한 주요 7개국(G7)은 지난주 정상회의에서 중국의 비시장적 관행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중국은 서방의 관세 인상에 대해 미국이 오히려 자유무역 원칙을 무너 뜨렸다고 비난하며 G7 성명에 사실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반박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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