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시대를 넘어"…대구시립합창단 27일 호국보훈의달 음악회

류성무 2024. 6. 2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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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합창단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광주시립합창단, 대구시립교향악단이 함께 한다.

공연에선 영국 작곡가 칼 젠킨스의 '무장한 사람: 평화를 위한 미사'를 들려준다.

대구시립합창단 김인재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기심으로 촉발되는 갈등과 긴장의 시대를 흘려보내고, 이해와 공존으로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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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합창단 공연 모습 [대구시립합창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립합창단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광주시립합창단, 대구시립교향악단이 함께 한다.

공연에선 영국 작곡가 칼 젠킨스의 '무장한 사람: 평화를 위한 미사'를 들려준다.

이 작품은 유고슬라비아 내전에서 희생된 코소보 사람들을 추모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13개 미사곡으로 구성돼 있다.

대구시립합창단 김인재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기심으로 촉발되는 갈등과 긴장의 시대를 흘려보내고, 이해와 공존으로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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