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42개" 신한은행, SOL트래블 체크카드 거래 통화 확대

신한 SOL트래블카드, 최소 입금 한도 10달러→1달러

신한은행이 늘어가는 해외여행 수요에 맞춰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의 거래 가능 통화를 확대하고 최소 입금한도를 낮춘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의 거래 가능 통화를 확대하고 최소 입금 한도를 낮춘다. 늘어나는 해외여행객의 수요를 맞춰 편의성을 확대했다.

신한은행은 오는 28일부터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의 거래 가능 통화를 기존 30종에서 42종으로 확대하고 최소 입금 한도를 미화 10달러에서 미화 1달러로 낮춘다고 20일 밝혔다.

추가되는 통화는 ▲브라질(BRL) ▲체코(CZK) ▲마카오(MOP) ▲바레인(BHD) ▲카자흐스탄(KZT) ▲파키스탄(PKR) ▲네팔(NPR) ▲방글라데시(BDT) ▲칠레(CLP) ▲이집트(EGP) ▲이스라엘(ILS) ▲케냐(KES) 12개다. 칠레 페소화를 외화예금 서비스에 포함한 건 국내 금융사 중 신한은행이 처음이다.

이와 함께 여행 성수기 시즌을 맞이해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벤트 기간 중 신한 SOL트래블체크카드를 신규·해외 결제·ATM 현금인출 1회 이상 이용 고객이 대상이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8월23일까지다.

경품은 ▲크루즈여행권 2매(1명) ▲여행지원금 마이신한포인트 1백만원(10명) ▲전 세계 공항 라운지 이용권 2매(31명) ▲CU 편의점 5천원 기프티콘(4200명)이다. 신한 SOL뱅크 이벤트 배너 응모하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고객들의 다양한 혜택을 위해 20일부터 CU편의점과 협업해 즉시 할인 서비스를 추가했다. 기존 편의점 5% 결제일 할인 서비스에 간편식사류·즉석커피 구매 시 5%를 추가로 즉시 할인한다. 전월 실적이 필요 없고 할인 한도도 없어 지속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2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할인 서비스 대상 상품 카테고리별 구매 횟수가 많은 고객을 추첨해 ▲여행지원금 50만원(10명) ▲CU 10만원 이용권(60명) ▲CU 5천원 이용권(1000명) 등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지속적인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따라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거래 통화를 확대하고 최소 입금 한도를 낮췄고 대고객 이벤트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신규 발급 80만장을 돌파한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로 많은 혜택을 누리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서현 기자 rina2362@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