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 28일 후반기 의장단 선출

정숭환 기자 2024. 6. 2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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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두고 공직사회와 지역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소야대 상황의 오산시의회가 전반기동안 집행부와의 크고 작은 마찰이 잇따른 만큼 후반기 의장으로 누가 선출되느냐에 따른 향후 2년간 집행부와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점치는 상황이다.

오산시의회는 오는 28일 제285회 4차 본회의를 통해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게 된다.

송진영의원은 의장선출시 오산시의회 첫 여성의장인만큼 유리천장을 깨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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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뉴시스] 오산시의회 2024.06.20. photo@newsis.com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두고 공직사회와 지역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소야대 상황의 오산시의회가 전반기동안 집행부와의 크고 작은 마찰이 잇따른 만큼 후반기 의장으로 누가 선출되느냐에 따른 향후 2년간 집행부와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점치는 상황이다.

오산시의회는 오는 28일 제285회 4차 본회의를 통해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게 된다.

이에 앞서 다수당인 민주당은 지역위원장인 차지호 국회의원과 의원총회를 거쳐 후반기 의장 및 부의장을 내정할 예정이다.

오산시의회는 민주당 4명, 국민의힘 2명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오산시의회 현원이 법적 최소인원수에 못미치는 까닭은 비례대표의 당선무효형 확정 이후 후순위가 지정되지 않아 의원직이 승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민주당 의원 4명이 사전 결정에 따라 투표를 하면 소수당인 국민의힘은 아무런 대항도 못하고 의장단 선출을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현재 후반기 의장으로는 송진영의원과 전도현의원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두 의원 모두 초선으로 선거구는 중앙동, 신장1·2동,세마동으로 이뤄진 가선거구이다.

송진영의원은 의장선출시 오산시의회 첫 여성의장인만큼 유리천장을 깨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송 의원은 집행부와의 건전한 견제와 시의회의 위상제고, 시민과의 소통확대 등을 구상하고 있다.

전도현의원은 시민소통을 기본으로 전반기와는 달리 집행부와의 원활한 관개개선 및 발전적 견제, 주민의견 수렴을 통한 행정 감시기관으로서의 지위를 높여나간다는 구상이다.

후반기 부의장은 의원총회를 통해 결정되는대로 정해지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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