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동료, 아내와 두 번 결혼한 이유…잉글랜드전 앞두고 별게 다 화제

김성원 2024. 6. 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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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가 유로 2024에서 두 번째 무대에 오른다.

잉글랜드는 21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크에서 덴마크와 C조 2차전을 치른다.

'데일리메일'은 '호이비에르의 첫 결혼식에는 자신의 어머니조차 초대하지 않았다. 2년 후 국립경기장에서 가까운 코펜하게 시청에서 정식 결혼식을 올렸는데 호이비에르는 '두 번째 결혼'이라는 설명과 함께 자신의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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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연합뉴스
AFP 연합뉴스
사진캡처=데일리메일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잉글랜드가 유로 2024에서 두 번째 무대에 오른다.

잉글랜드는 21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크에서 덴마크와 C조 2차전을 치른다. '우승후보' 잉글랜드는 1차전에서 세르비아에 1대0으로 신승한 가운데 덴마크는 슬로베니아와 1대1로 비겼다.

결전을 앞두고 토트넘 소속의 덴마크 대표인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8)가 화제가 됐다. 그는 슬로베니아전에서 선발 출전해 83분을 소화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20일 호이비에르의 재미난 가정사를 공개했다. 호이비에르는 2021년 7월 조시핀 시우 넬슨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하지만 자신의 아내를 너무 사랑해 2년 동안 두 번 결혼했다고 한다.

'데일리메일'은 '호이비에르의 첫 결혼식에는 자신의 어머니조차 초대하지 않았다. 2년 후 국립경기장에서 가까운 코펜하게 시청에서 정식 결혼식을 올렸는데 호이비에르는 '두 번째 결혼'이라는 설명과 함께 자신의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호이비에르는 잉글랜드전이 매우 친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는 그는 대부분의 잉글랜드대표팀 선수들을 상대했다. 특히 해리 케인의 경우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기 전까지 토트넘에서 동료로 함께 생활했다.

다만 호이비에르는 유로 2024가 막을 내린 후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그는 2020년 8월 토트넘에 둥지를 틀었다.

조제 무리뉴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 부동의 주전 미드필더였다. 토트넘의 첫 해인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8경기 전 경기 풀타임 출전했다. 출전시간은 무려 3420분이었다.

2021~2022시즌에는 EPL에서 36경기(3199분), 2022~2023시즌에는 35경기(3133분)에 선발로 나섰다. 교체 출전은 '제로'였다.

하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이브스 비수마와 파페 사르에 밀려 백업 신세가 됐다. 호이비에르는 2023~2024시즌 EPL에서 36경기에 출전했으나 선발 출전은 8경기에 불과하다. 출전시간은 1287분에 그쳤다.

토트넘은 호이비에르와 계약기간이 1년 남았다. 호이비에르는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도 영입에 적극적이다. 호이비에르는 우승할 수 있는 팀으로 이적을 원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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