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검찰·경찰 40여명 신상유출…"北 소행 가능성"

박정민 2024. 6. 2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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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법원과 검찰·경찰청 소속 직원 수십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경찰이 내사 중이다.

20일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대는 지난달 중순부터 해당 사건과 관련해 내사(입건 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해외 한 해커 커뮤니티 사이트에 법원과 검찰·경찰 소속 40여명의 이메일 주소, 이름,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게시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 북한 소행으로 특정할 정도는 아니다"라면서도 "가능성은 열어두고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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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해커 사이트에 공개
유포자 "북한이 남한보다 낫다"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최근 법원과 검찰·경찰청 소속 직원 수십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경찰이 내사 중이다.

20일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대는 최근 법원·검찰·경찰 소속 4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을 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픽사베이]

20일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대는 지난달 중순부터 해당 사건과 관련해 내사(입건 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해외 한 해커 커뮤니티 사이트에 법원과 검찰·경찰 소속 40여명의 이메일 주소, 이름,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게시된 바 있다.

자신을 '워페어(Warfare)'라고 소개한 인물의 소행으로, 그는 "기억하라, 북한이 남한보다 낫다"는 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대는 최근 법원·검찰·경찰 소속 4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을 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경찰 로고. [사진=뉴시스]

이에 북한 소행일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 북한 소행으로 특정할 정도는 아니다"라면서도 "가능성은 열어두고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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