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이러다간 대통령도 1년씩 돌아가며 하자고 할 것"

김정우 citizen@mbc.co.kr 2024. 6. 2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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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전반기 법제사법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1년씩 나눠 맡자는 국민의힘 제안에 대해 "대통령도 1년씩 돌아가면서 하자고 하겠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국회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여야가 1년씩 번갈아서 맡자고 제안했는데, 민주당은 1년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 것, 국회 운영에 적극 협조할 것, 거부권 등 행정부의 부당한 입법권 침해에 여당도 적극 항의하고 맞설 것을 협상 선제 조건으로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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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전반기 법제사법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1년씩 나눠 맡자는 국민의힘 제안에 대해 "대통령도 1년씩 돌아가면서 하자고 하겠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총선 민심은 야당이 중심이 되어 윤석열 정권 2년의 실정을 바로잡으라는 것이고, 운영위와 법사위는 거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아직 대통령이 민심을 거부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용산 눈치만 보고 있는데, 여야 사이에 신뢰가 생길 리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1년간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조건을 지키면서 행동과 실천으로 진정성을 보여준다면 제안을 검토할 용의가 있다"면서 "진심으로 원 구성 의지가 있다면 국민의힘 몫 국회부의장 후보를 뽑고 상임위원 선임안부터 제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국회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여야가 1년씩 번갈아서 맡자고 제안했는데, 민주당은 1년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 것, 국회 운영에 적극 협조할 것, 거부권 등 행정부의 부당한 입법권 침해에 여당도 적극 항의하고 맞설 것을 협상 선제 조건으로 요구했습니다.

김정우 기자(citiz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09665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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